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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어느 주말의 일기

1월 어느 주말의 일기

주말마다 카페에서 공부

내 취미는 시간이 남을 때 혼자 카페에 가는 거다. 그중 매주 토요일은 내가 하고싶은 공부를 하는 날인데 주제는 자유다. 오늘의 주제는 react-query 캐싱관련 공부와 블로그에 내 일기 하나 쓰는것. 내가 블로그에 글을 자꾸 의식하며 쓰려 하는 이유는 내 생각을 남에게 전달하는 능력이 스스로 부족하다 생각하기 때문에 그 능력을 글로 정리하며 키우기 위해서다. 공부를 하다 의문이 들 때 혼자 끙끙 거리는 것 보다 질문을 하면 금방 해결되는 경우가 많은데 문제는 내 머릿속 의문을 남에게 풀어서 설명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개발 직군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생각 해봤을만한 "질문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질문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대부분의 경우 내가 질문한 거리에 대해 제대로 이해를 못한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니 남에게 질문하는 것 조차 어렵다. 나도 역시 가끔 질문을 할 때 조현병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질문이 제대로 정리가 되어 있지않고 혹은 질문을 하면서 생각이 정리돼서 남들의 시간을 뺏을 때 가 있다. 남들의 시간을 뺐는건 상당히 나쁜거지만 지금 글을 쓰며 생각 해보는데 회사동료가 아니고서야 아니지 시간 좀 뺏으면 어떤가? 질문하기를 겁내는 게 뻘 질문을 하는 것 보다 내 개인의 성장에 있어서 열배 정도 나쁜 것 같다. 나는 잘 모르기에 질문하는 것이고 질문하기를 겁내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ㅋㅋㅋ 이건 어디까지나 내 이기적인 생각이고 그래도 내 시간이 귀한만큼 남의 시간도 귀하기에 최소한 5번은 질문을 곱씹어서 하기를 추천한다.